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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경태 (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회계정보학회 회계정보연구 회계정보연구 제33권 제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23 - 35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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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제감사기준(New International Standards on Auditing)이 2014년부터 전면적으로 도입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신국제감사기준의 도입의 효과성에 대하여 현장에서 신국제감사기준을 적용하게 되는 외부감사인(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신국제감사기준의 감사 품질에 미치는 영향, 감사투입시간, 감사보수, 그룹감사인 단일화의 기여 정도에 대한 견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결과 첫째, 신국제감사기준의 내용 중 연결감사인의 책임 강화 규정, 감사목적중심의 기준서 체계수립 규정, 감사 기준의 규범성 및 명료성 강화 규정, 위험접근방식 강조 규정이 감사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파트너(Partner), 디렉트(Director), 매니져(Manager), 스탭(Staff), 기타(감사반)는 긍정적이었으나, 현장 책임자인 인차지(In-charge)는 부정적이었으며 신국제감사기준의 전반적인 효과에 대한 질문에도 회의적이었다. 둘째, 신국제감사기준의 감사 투입 시간에 대하여 모든 응답자들이 감사투입시간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하였지만 감사보수의 증가에 대하여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어, 신국제감사기준으로 감사투입시간은 증가하지만 감사보수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신국제감사기준의 그룹 외부 감사인 단일화에 대하여 모든 직급의 응답자들이 단일화가 촉진될 것이라는 견해를 표시하였고, 특히 소형회계법인일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다. 이러한 응답은 Big4 감사인이 지배회사 감사인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Big4감사인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4년 상장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외부감사선임 계약 결과를 확인한 결과, 2013년에 비하여 2014년의 지배회사와 동일감사인을 선정한 종속회사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 신국제감사기준의 도입 첫해에 새로운 제도의 도입 효과를 판단하기는 시기상조일 것이다. 그러나 신국제감사기준의 도입으로 감사투입시간은 증가하지만 감사보수 인상에 대하여 외부감사인은 회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외부감사실무에서 현장 책임자인 인차지 그룹은 다른 그룹과 비교하여 효과성에 대하여 부정적인 것을 고려한다면 신국제감사기준의 완만한 정착을 위하여 감사인에게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본 연구는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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