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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윤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96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 - 35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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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동해안 신석기문화에서 최근 첨저토기 이전 시기에 적색마연압날문토기, 무문양토기 등 새로운문화요소가 확인되는데 같은 평저토기문화권의 동부지역인 아무르강 하류 및 연해주의 토기, 주거지, 무덤과 비교해서 이 지역의 문화양상을 비교하고자 한다. 오산리 유적 C지구 신석기시대 최하층과 여러 유적에서 확인되는 적색마연 압날문토기와 무문양토기는 동해안 신석기시대 토기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다., 마연방법과 시문방법 등 제작방법 및 일부 기형 등은 아무르 강 하류의 말리쉐보문화 토기와 관련이 깊다. 이 문화의 주거지는 평명형태가 말각방형 혹은 원형이고 노지는 대체적으로 무시설식이며 바닥에 저장공이 설치되는 특징을 보인다. 동해안의 주거지와 비교해 볼 때 아무르강 하류의 주거지가 훨씬 큰데, 입지 기후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또한 양 지역의 주거지에서 유사한 형태의 토우는 지역 간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말리쉐보문화의 연대와 동해안 적색마연토기와 무문양토기의 연대를 비교하면 대략 6500~6000B.P. 무렵으로 생각된다. 기존에 알려진 오산리식토기와 융기문토기는 토기제작방법 중 시문방법과 시문범위, 기형은 연해주 루드나야문화의 세르게예프카 유형과 비교된다. 문암리에서 출토된 결상이식은 세르게예프카 유형의 쵸르토브이 보로타 유적에서도 출토되었다. 이 유적은 연해주의 동굴주거지로서 폐기 후, 무덤으로 사용되었다. 비슷한 예가 한반도 춘천 교동에서도 확인되는데 특정한 무덤 전통을 공유한다. 루드나야문화의 세르게예프카 유형 절대연대와 동해안 오산리식토기와 융기문토기의 중심연대를 비교해 본다면6000B.P. 무렵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각 지역의 토기 제작방법, 토우, 장신구, 동굴주거지 폐기 후 무덤으로 전용하는 전통 등은 문화권의 공통성이 드러난다. 하지만 동해안 토기 중 특정기형이나 파수 및 대형석도, 결합식 낚싯바늘 등은 동해안의 지역성이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동해안 신석기문화변동은 평저토기문화권의 환경변화에 따른 수렵채집민이 6500~6000B.P. 무렵에 아무르강 하류에서 뒤이어 6000B.P. 무렵에 연해주에서 각각 동해안으로 이동해서 재지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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