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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철운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 - 3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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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의 화이분별론은 화친론과 정벌론의 논쟁을 시작으로 기미론의 화친론과 정벌론에 대한 비판적 관점이 형성되면서 그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기미론은 한나라를 대표하는 화이분별론인데, 이는 사이(四夷)를 철저하게 한나라의 국경 밖에 격리하고 한족 중심의 강력한 통치 질서를 세우기 위한 목적에서 등장하였다. 그 핵심 내용은반고(班固)가 제출한 기미부절(羈縻不絶)이다. 이는 현실적으로 ‘사이’를철저하게 한나라의 경계선 밖에 격리하면서도 그 관계를 끊지 않고 유지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기미론은 이전보다 더 엄격한 화이분별론(華夷分別論)에 기초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제하’와 ‘사이’의 관계를 인(人)과 비인(非人 : 짐승과 같은 본성을 가짐)의 관계로 규정지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규정 속에서 한나라는 ‘사이’가 한나라를 침략하는 적국이 되는 것도 원하지 않았고, ‘사이’가 한나라의 일부인 속국이 되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한나라가 원했던 것은 ‘사이’의 빈번한침입이라는 외부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한나라를 중심으로 ‘사이’에게 안정된 위계질서를 부여하는 강력한 통일 제국의 건설이었다. 결국 기미론은 무제(武帝) 사후에 한나라가 ‘사이’에 대한 대외정책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이론적 근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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