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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기영미 (협성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27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7 - 37 (11page)
DOI
10.18208/ksdc.2021.2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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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다양한 매체의 혼합과 혼종의 산물을 생산하는 현대미술의 조형적 표현을 브리콜라주의 개념을 통해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브리콜라주는 사물들을 원래 의도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활용하거나 일반적인 맥락에서 떼어내 배치하는 수용 방식을 말한다.
현대미술에서 브리콜라주 개념의 조형적 의미는 재료의 순수성이나 자연성과 같은 기존 미술에서 일반적으로 수용되는 매체와 장르들에 대한 재고를 의미한다. 작품에서의 재료 또는 사물(오브제)의 단순한 인용이나 재배합 같은 조합이 아니라, 기존 미술에서 사용되어왔던 의미를 재편함으로써 미술에서 쓰이던 오브제의 사용 방식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재구성하여 다른 조형적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이 연구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재료의 혼용과 매체의 다양성을 조합, 재(再)의미화하는 작가들 가운데 yBa(young British artist)의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크리스 오필리(Chris Ofili)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브리콜라주의 활용과 작품사례에 대해 분석한다. 그들의 작품에 구현된 오브제와 사례분석을 통해, 브리콜라주가 시각예술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이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되며 구현되고 있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현대미술에서 일상적인 사물의 실재를 혼종, 변형, 전유의 방식으로 의미화된 브리콜라주 기법의 조형적 의미를 도출할 수 있었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브리콜라주의 이론고찰
Ⅲ. 미술사의 전거(典據)들
Ⅳ. 영국 yBa작가들과 브리콜라주
Ⅴ. 결론
Reference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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