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대호 (경기대학교소성박물관)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121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7 - 63 (37page)
DOI
10.52271/PKHS.2021.12.121.2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부산나병원은 1909년 대한제국 시대 개원하여 일제 강점기인 1941년 폐원한 한국 최초의 나병 전문 치료기관이다. 이 글은 연작으로 계획 중인 ‘일제 강점기 부산나병원에 대한 연구’의 첫 논문으로 나병원의 설립, 운영 주체의 변경 그리고 수용 나환자의 변동을 먼저 다룬다. 특히 부산나병원을 폐원하는 과정에서 일제에 의해 작성된 『처분관계문서철』에 기재된 정원, 현원, 입원, 퇴원, 사망, 도주, 기타, 사망률 등의 수치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이상의 숫자는 부산나병원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이후 살펴볼 이 병원의 예산·토지·시설·운영조직·부설 교육기관·위성 나환자촌·기념비 건립, 폐원 등을 이해하는 기본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본문에서 언급된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산나병원은 개원할 때부터 나환자들이 장기간 거주하면서 치료와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둘째, 1912년 이후 운영을 맡은 호주장로교는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경남이라는 넓은 지역선교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산나병원에 대한 교단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호주장로교 선교사 매견시는 1938년까지 관리자로서 부산나병원의 발전을 이끌었다.
셋째, 일제에 의해 작성된 『처분관계문서철』의 나환자 현황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일제는 현원보다 정원을 크게 설정하여 부산나병원이 나환자를 충분히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부산나병원 강제 폐원에 대한 정당성을 일부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현원을 통해서는 부산나병원의 변화를 도약기, 확장기, 안정기로 구분해 보고, 변화 과정도 살펴볼 수 있었다. 입퇴원 현황에서는 ‘자발적 교체(voluntary exchanges), ‘재입원(readmission)’ 등 나병원 운영의 특징이 반영된 다양한 제도를 검토해 보았다. 부산나병원의 사망률의 급격한 감소는 치료제인 대풍자유에 반응한다고 믿었던 경증환자 위주의 입원이 가지고 온 결과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북장로교의 부산나병원 설립
Ⅲ. 호주장로교 선교사 매견시의 부산나병원 운영
Ⅳ. 부산나병원 환자 변동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