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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평생교육학회 평생교육학연구 평생교육학연구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53 - 9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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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성인인문학 수업의 실제사례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방식과 학습자의 경험 사이를 매개하는 방법으로서 교수자가 제기하는 질문방식과 그 양상에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첫째, 인문학 수업에서 강사가 제기하는 질문의 구조적 층위를 분석하고, 둘째, 구체적인 교실장면에서 교수자는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질문과 질문 사이의 간극을 매개하는지 수업의 흐름과 그 전개과정을 파악하였다. 셋째는 질문과 학습자를 연결하는 소통의 방법으로서 교수자가 활용하는 교육적 개입과 방법, 활동을 검토한 뒤, 넷째, 학습자의 관점에서 교수자는 어떠한 위치와 역할로서 이해되고 있는지를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인문학적 질문이 넘나드는 중층적 관계는 학습자의 실존적 차원과 어떻게 연결되면서 이를 변형·확장시키는지를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수업전체를 연동하는 질문의 구조는 존재의 문제(내 존재 안의 경험)와 결합된 1인칭적 질문, 나의 삶이 거주하는 생활권의 문제(내 삶 안의 경험)와 연결된 2인칭적 질문, 구조와 사태의 문제(먼 경험)를 바라보는 3인칭적 질문의 3자적 관계로 분별되었다. 교수자는 3인칭적 질문 -> 2인칭적 질문 -> 1인칭적 질문으로 그 연결망을 확장하면서 다양한 교육적 개입과 활동을 동원하며, 질문과 질문사이를 매개하는 방법으로서 자신의 삶과 성찰적 사유를 공유한다. 인문학이 전제하는 사유방식은 질문을 매개로 풀어내는 교육적 실천이 결합되면서 ‘나’ - ‘우리’ -‘세계’의 맥락을 연결짓는 사유로 확장되며, 그 과정에서 교수자는 뛰어난 철학자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 그것을 교육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뛰어난 교육적 역할이 동시에 요구됨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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