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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athryn M. Tanaka (University of Hyogo)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Vol.27 No.1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99 - 13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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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격리 정책과 함께 질병의 경험에 대해 글을 남긴 한센병 환우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학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호조 타미오 (1914~1937)와 같은 작가들이 남긴 “대중적” 작품에 주목해왔다. 그러나 일부 예외적인 남성 작가가 모든 환자들의 경험을 대변한다고 보는 것은 다양한 환자 경험의 양상을 지우게 된다.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한 문학 집단의 하나는 대만에 지어진 일본의 식민 병원, 대만총독부 나병 낙생원(현재의 러솅 요양원)에 보내진 작가들이 남긴 작품이다. 식민지 정부는 이 병원을 1930년 개원하였으며, 1934년부터는 병원지가 발간되었다. 낙생원은 일본 정부에 의해 설립된 세 식민지 병원 가운데 하나였고, 이곳에서만 소규모의 작가 그룹이 일본어로 된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 논문은 한센병으로 진단받은 이들이 일종의 정서적 공동체의 터전이 된 낙생원에 거주하면서 남긴 글을 소개한다. 주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이들이 병원의 공식 출판물에 묘사한, 보호시설 이송과 식민지적 지위에 대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본고는 식민지 대만에서 이들이 남긴 글이 한센병 환자의 정서적 공동체를 만들어내는 데에 기여했음을 논하고자 한다. 이들은 일본의 식민지 사업을 지탱하는 이념의 재생산에 참여하였으며, 동시에 제국의 변두리에서 그들 자신만의 정체성을 교섭하기 위한 장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목차

Hansen’s Disease in Japan and its Colonies
Writing in Rakusei-in
Kikanshi and Imperial Literature
Language in Poetry
Imperial Anthologies: Two Collections
Conclusion
Bibliography
Abstract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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