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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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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김훈호 (공주대) 이호준 (청주교대)
저널정보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학술연구발표회논문집 한국교육행정학회 2021년도 하계학술대회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609 - 63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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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교육부(2016)의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 계획’에서 제시하는 추진 배경의 논조에 근거하여 소규모 학교의 교육적 효과를 검토하고, 적정학교 규모 기준의 적절성을 살펴보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한국교육종단연구 2013’의 2차년 자료(초등학교 6학년)부터 5차년 자료(중학교 3학년)까지 총 4개 연도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소규모 학교의 교육적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경향점수매칭과 확률효과모형을 사용하여 읍면지역의 소규모 학교에서 재학한 경험이 있는 학생 집단(처치집단)과 그렇지 않은 학생 집단(통제집단)간의 교육 성과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적정학교 규모의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해 비선형성을 고려하여 학교 규모와 교육 성과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주요 분석결과에 따른 논의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소규모 학교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우려가 타당한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학생의 사회성 측면에서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의 사회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인 것으로 보인다. 학업성취도 또한 소규모 학교의 교육적 효과를 살펴보면 소규모 학교에서의 학력저하 문제 역시 기우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둘째, ‘학생중심수업’이나 ‘학부모만족도’ 측면에서 소규모 학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교육적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학교에 다녔던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학생중심수업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소규모 학교에서 개별화된 교육이나 학생 간 상호작용 활동이 활발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및 분교장 개편 권고기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읍면지역에서 학교 규모의 적정 수준은 500~600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보다 정교한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이를 검증하고 적정규모 학교에 대한 세부 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차

요약
I.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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