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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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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강 (뒤셀도르프대학)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9권 제3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25 - 14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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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봉준호의 영화 〈기생충〉에 나타난 사회 분석을 출발점으로 하여 기생충의 형상을 정치적 주체성으로 해석할 가능성을 탐구해 보고자 한다. 기생충은 체제에 속하지 않은 존재, 체제 내에 자리가 없는 존재이다. 이 연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생충이 체제의 존재에 핵심적으로 중요하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다. 체제는 기생충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만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체제에 소음과 혼돈을 가져오는 기생충이 없다면 체제의 적응성과 생존이 위기에 처한다. 기생충은 새롭고 창의적인 충동을 체제에 도입하는 역할을 한다. 기생충은 언제나 숨겨져 있는 체제의 진실이며, 체제의 확립에 필수적인 구성적 예외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새로운 정치적 주체성을 분석하기 위해 “몫 없는 자들의 몫(part of no part)”, “다중(multitude)”, “호모 사케르(homo sacer)”, “주권” 등의 개념들을 적용한다. 기생충들은 경계의 개념이자 동시에 문턱의 개념이다. 그들은 아직 주체는 아니지만 주체로 전환할 수 있는, 문턱의 영역을 구현한다. 즉, 그들은 잠재성의 영역이다. 문턱을 넘어설 때 그들은 주체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계급사회 비판
3. 미완의 존재론과 객관적 희망
4. 기생충의 논리
5. 몫 없는 자들의 몫
6. 호모 사케르
7. 맺는말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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