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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승우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인문 동서인문 제19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17 - 15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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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 고대 목간 문화의 특징을 밝히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한국 고대 문서목간의 서식을 서사재료의 특성과 연계하여 분석한 것이다. 백제의 적장 문서목간과 신라의 함안 성산산성 출토 4면 문서목간이 주된 분석 대상이다.
백제의 적장 문서목간인 나주 복암리 목간과 부여 궁남지 목간은 비슷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서식에서 차이가 있다. 나주 복암리 목간은 단을 나누어 기재하거나 글자 크기를 다르게 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해 시각적으로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간이라는 서사재료의 특성이 잘 반영된 서식이다. 그에 비해 부여 궁남지 목간은 길게 내용을 이어 쓰면서 항목별 구분은 빈칸을 두는 방식이다. 이는 종이 문서에서 볼 수 있는 서식으로 문자 내용으로만 정보를 전달하는 서식이다.
함안 성산산성 목간이나 경주 월성해자 목간 등에 4면 문서목간이 여러 점 있다. 이들 문서목간은 발신자와 수신자가 있는 소위 수발문서이다. 이들은 종이 문서와 같이 글자를 이어 쓰는 서식으로, 내용 파악을 위해 특정한 용어를 사용하거나 4면 목간이라는 서사재료의 특징을 활용하여 기재 면을 바꾸는 등, 정확한 내용 전달을 위한 서식을 갖추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이러한 문서목간들은 그 자체로 내용적 완결성을 가지고 있는 단독 목간으로 분류해 왔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 파악한 서식의 특징을 바탕으로 내용을 파악해 보면, 일련의 문서군으로 작성되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하나의 목간 자체만으로 내용적 완결성이 없는 사례도 확인된다. 한국 고대 문서목간은 종이 문서가 주로 사용되던 시기의 것으로, 문서목간은 부속 문서와 같이 보조적 용도로 사용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결론적으로 한국 고대 문서목간은 기본적으로 종이 문서에 맞는 서식이었지만, 목간이라는 서사재료의 특성을 적극 반영한 서식 역시 활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百濟 籍帳木簡의 書式과 특징
3. 함안 성산산성 출토 신라 문서목간의 서식
4. 맺음말 - 문서목간과 목간의 외형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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