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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월회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수사학회 수사학 수사학 제44집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9 - 38 (30page)
DOI
10.31325/KJR.2022.9.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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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전 중국에는 오랜 미문 전통과 언어 담론 전통이 형성되어 있었다. 수사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 아래서 이해되고 활용되어 왔다. 곧 레토리케(rhêtorikê)의 번역어로 선택됨과 무관하게 독자적인 이해와 활용의 역사를 지녀왔다. 『역경』 「문언전」의 “수사입기성(修辭立其誠)”에서 비롯된 수사라는 말에 대한 역대의 이해는 크게 다음 네 가지로 대표된다. 첫째는 “말을 닦다”이다. 이는 말에는 윤리 지향성이 내재되어 있고 수사는 이를 드러내어 빛나게 한다는 의미라고 본 것이다. 둘째는 “문치교화를 펼치다”이다. 이는 수사에 대한 경세(經世)적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는 “말을 꾸미다”이다. 곧 말의 미문 지향성을 구현하다는 뜻이다. 수사에 대한 예술적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넷째는 “말을 성찰하다”이다. 이는 주로 성리학자에 의해 시도되었다. 수사에 대한 이러한 역대의 관점은 크게 두 가지로 대별된다. 하나는 윤리적 차원에서의 관점으로, 수사를 말의 진실성을 갖추는 활동으로 이해하거나 문치교화를 펼치는 활동, 윤리적 차원에서 말을 성찰하는 활동으로 이해한 것이 그 예이다. 다른 하나는 예술적 차원에서의 관점으로 수사를 말을 아름답게 꾸미는 활동으로 이해한 것이 그것이다. 다만 예술적 차원에서 수사에 접근했을지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윤리적 지향과의 합일 속에서의 이해였다. 곧 수사라는 표현에 대한 이해에서 윤리적 차원에서의 접근이 예술적 차원에서의 접근보다 훨씬 우선되고 주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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