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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원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4 No.3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49 - 176 (28page)
DOI
10.15757/kpjt.2022.54.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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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고에서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능력주의와의 연관성에 주목하면서 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능력주의(메리토크라시)를 넘어 은혜와 청지기 정신으로 무장해야 함을 역설하고자 한다.
능력주의는 개인의 능력이나 성취에 따라 사회적 지위를 인정하거나 보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능력주의 사회란 개인의 능력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가 평가되는 사회를 말하는데, 한 개인의 출세는 “지능+노력=능력”이라는 도식으로 결정된다. 능력을 많이 가진 자가 성공하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자신의 능력에 정비례해서 사회적 보상을 받는 것 또한 당연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불평등이 심해지는 배경에는 세습자본주의와 맞물린 능력주의 신화가 깔려 있다. 능력주의는 학벌과 맞물려 현실의 제도이자 하나의 규범으로 정착되었다. 학벌이 곧 능력이며 능력에 따른 보상을 보장하기에 학벌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상위 계층은 엘리트 교육을 통해 자신들이 누리던 부와 특권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려 한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능력주의를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라는 시각으로 교정될 필요가 있다. 능력주의는 그 사람의 능력이나 역량에만 주목할 뿐 성품이나 인격에는 관심이 없다. 반면 은혜로 교정된 시각은 그 사람의 성품이나 존재 자체에 관심을 둔다. 한 인간의 가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피조물이라는 존엄성에 기초한다(창 1:27). 특히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은 강자보다 약자를 향해 있다.
은혜의 관점에서 볼 때 첫째, 누구에게나 일할 기회나 여건이 공평하게 보장되어야 한다. 둘째, 공동체에서 가장 취약한 형편에 처한 자들을 먼저 배려해야 한다. 사회적 약자를 먼저 돌보는 소수자 돌봄 정책은 공동체를 든든하게 세우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 또한 은혜의 관점에서 보면, 더 큰 능력은 더 큰 책임을 요구한다.

목차

한글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능력주의의 발흥
Ⅲ. 능력주의로 인한 사회문제
Ⅳ. 능력주의를 넘어서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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