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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병모 (한국민화학교)
저널정보
한국민화학회 한국민화 한국민화 제17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32 - 151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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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원광대학교박물관 소장 김태곤 컬렉션 무화의 특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특히, 서울지역 무화와 황해도 지역 무화의 양식적 차이가 무엇인지 밝히고, 무화를 불화, 민화, 궁중회화 등 어떤 관계가 있는 살펴보고자 한다.
김태곤은 무화의 수집과 연구에 있어서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했다. 그가 수집한 무화는 그가 주장하는 원본 이론의 틀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 그는 무속에서 원본을 찾았고, 무속의 우주관과 내세관이 반영된 무화에서도 원본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조선후기 무화를 통해서 원본 혹은 원형을 가려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무화에는 원시미술과 같은 원시성이 반영되었다는 전제를 하고 있지만, 자칫 주관적인 추정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논리의 위험을 무릅쓰고 무화에서 민화의 원형과 관련성을 찾아보면, 한 그림에 한 신을 배치하는 단순한 구성이 원초적인 형식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소박하고 자유로운 표현이 민화적인 양식이다. 하지만 서울지역 무화는 궁중회화나 불화의 영향을 받아 세련된 화풍으로 제작된 경우가 많다. 여기서는 민화적인 특색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평면적인 구성이나 실제 스케일에 구애되지 않는 개념적인 표현에서 전통적인 표현방식을 찾아볼 수 있다.
서울지역의 무화는 후일 지역 양식별 무화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자료적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서울지역 무화는 불화풍 무화, 민화풍 무화, 궁중화풍 무화 등 다양한 양식을 보였다. 특히 민화풍의 무화는 서울지역에서도 이런 양식의 무화가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자료이고, 제작 시기도 19세기 후반으로 비교적 올라가는 그림이 적지 않다.
황해도지역 무화는 20세기 전반으로 제작 시기가 올라가지 않지만, 서울지역 무화와 양식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서울지역 무화는 대부분 세련되고 사실적인 화풍으로 제작한 반면, 황해도지역 무화는 스케일에서 주종의 위계를 확연하게 구분한 개념적인 화풍을 보였다. 서울지역 무화는 근엄한 표정으로 권위적으로 표현한 반면, 황해도지역 무화는 밝은 정서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 점이 특색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서울 무화 컬렉션
Ⅲ. 황해도 무화 컬렉션
Ⅳ. 김태곤 컬렉션 무화의 의의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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