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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시모토 시게루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29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87 - 206 (20page)
DOI
10.35302/wdis.2022.12.2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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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경산 소월리에서 출토된 목간의 성격에 대해 기초적인 검토를 시도한 것이다. 검토하는 전제로 목간의 연대를 6세기로 단정하기 어려우니 6~7세기경 신라의 것이라고만 봤다. 그리고 목간은 이차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같은 유구에서 출토된 인면장식옹을 비롯한 유물들과는 별도로 검토되어야 하는 것을 지적했다. 이 글은 목간의 내용과 형태에 주로 주목하여 검토하였다.
먼저 목간의 기재 내용을 정리하고 신라촌락문서와 비교해 봤다. 목간에는 ‘지명+토지 종류+토지 면적’이 기록되어 있다. 한 촌 전체의 토지에 대해 기록한 촌락문서와 비교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인데 토지 종류에 麻田이 없고 또 토지 면적에서 束 단위가 없는 등 정확도가 낮다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목간에 기록된 토지 면적은 합계해도 촌락문서 한 촌의 15~26%에 불과하다. 촌락문서를 통해서 목간의 토지 범위를 계산해 보면 1.3~2.2㎞ 정도였다고 추정된다. 이러한 면적이나 범위는 새로 개간했다고 추정되는 B촌 薩下知村의 掘加利何木杖谷地와 비슷한 규모이니 목간에 기재된 토지가 새로 개간된 지역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음에 목간이 장대한 막대기형인 것에는 어떠한 시각기능이 있었다고 추정하여 일본에서 출토된 막대기형 목간을 참조하였다. 일본의 막대기형 목간에도 토지와 관련된 고지를 쓴 것이 있는데 그것은 지팡이가 경계 표지나 토지 점유 표지의 영적·주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소월리 목간이 장대한 막대기형인 것도 그러한 영적·주적인 힘과 관련되었다고 생각되며 한국에서 토지 경계에 나무나 돌의 기둥을 세우는 사례로 통일신라, 고려시대에 확인되는 장생·장생표를 들었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기재 내용 - 촌락문서와의 비교
III. 목간의 형태적 특징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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