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한라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77집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191 - 215 (25page)
DOI
10.20864/skl.2023.1.77.19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님의 침묵』에 나타난 ‘님-나’의 관계와 ‘신체’의 특징을 면밀히 고찰해봄으로써 작품의 내면적 동력을 살펴보았다. ‘님-나’의 관계는 ‘이별’, ‘복종’, ‘속박’, ‘죽음’과 같은 부정적인 해(解)로서의 의미에 귀속되지 않고 끊임없이 잠재적 운동을 하는 ‘사건’으로 사유된다. 사건은 끊임없이 분열하며 ‘문제’와 ‘물음’을 남긴다. 이러한 분열적 사건은 시간-이미지, 즉 아이온의 시간과 같이 간다. ‘님-나’의 관계에서 관찰되는 아이온의 현재는 ‘과거와 공존하는 미래’이며 아이온의 미래는 ‘미래의 영원 회귀’다. 전자에서 등장하는 미래는 부정적인 과거로부터의 사실을 긍정으로 이행시키는 과정의 역할을 수행한다면 후자의 미래는 님을 사랑하는 자아를 망각하고 자유를 향유하는 잠재성을 제시한다.
또한『님의 침묵』에서 ‘님’의 신체는 감각을 통해 ‘비유기적인 신체’로 드러나며 삶(있음)과 죽음(없음) 사이에서 귀신의 감응을 가진 존재로 생성된다. 이는 ‘님’의 신체가 ‘기관 없는 신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에 님의 신체는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되기’를 통해 생성된다. 이때 ‘나’의 신체는 ‘님’의 신체와의 배치를 통해 다양하게 변용되며 ‘욕망하는 기계’를 이룬다. 이러한 시에서 화자는 독단적 주체가 아닌 ‘복수적 주체’ 이며 ‘생성’으로서의 욕망이 ‘복수적 주체’를 매번 새롭게 드러낸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관계의 사건화와 미래를 통한 부정의 극복
Ⅲ. 신체의 생성과 욕망하는 복수적 주체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3-810-00040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