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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희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100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381 - 412 (22page)
DOI
https://dx.doi.org/10.35982/jcs.1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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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일전쟁 시기 인천화교 조직의 일동회에 의한 항일활동을 기록한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자료 《中共八路軍系謀略團 日東會事件》을 소개한 것이다. 인천경찰서와 경성지방법원이 1943년 생성한 이들 자료는 인터넷 공개자료만 해도 235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이 자료는 양적으로 방대할 뿐아니라 담고 있는 내용이 여러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정도로 질적인 의미도 크다. 첫째, 화교 연구 방면에서의 의의이다. 근대 조선화교 관련 연구는 최근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해명해야 할 과제도 많이 남아있다. 특히, 화교 개인의 이력이나 활동과 관련해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은 거의 없다. 그런 측면에서 이 자료는 인천화교 개인이 어떤 경위로 조선에 이주하게 되었는지, 어떠한 이주 경로를 거쳤는지, 조선에 이주해 어떤 경제활동을 전개했는지 등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어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조선화교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문헌자료를 참고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이 자료는 비문자자료라 할 수 있는 사진과 지도를 대량으로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문헌기록으로만 다뤄져 왔던 화교 농가의 주택, 주단포목상점, 행잔, 중화요리점이 사진과 배치도로 보다 명확하게 밝혀지게 되었다. 또한 이 자료는 화교 개인 간의 관계, 산동성 고향과 이주지와의 관계, 인천과 고향 간 운항하던 정기선 등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단서가 다수 담겨져 있다. 둘째, 이 자료는 1943년 시점의 인천차이나타운의 동쪽, 남쪽, 서쪽을 사진으로 남겨두고 있어 인천차이나타운의 변화를 역사적으로 추적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다. 중일전쟁 이후 인천차이나타운 촬영은 국방상의 이유로 금지된 탓인지 이 시기에 촬영된 인천차이나타운 사진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미생정 서쪽에서 찍은 사진은 구 청국조계를 관통하여 도로를 건설하고 있는 장면을 담고 있어 차이나타운의 변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이라 할 수 있다. 세째, 인천 지역사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자료는 인천경찰서와 경성지방법원 인천지청의 공문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인천부 각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신흥동, 용현동, 중앙동, 해안동 일대의 지도와 사진은 일제 말기 지역사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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