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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회진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111권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85 - 20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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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아르헨티나 한인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기관지 로스안데스 문학 과 작품집 아리랑이 땅고와 만났을 때 , 아르헨티나 코리안 문학 선집-시/수필 에 수록된 일부 작품에 나타나는 특징을 트랜스내셔널의 관점에서 연구한 것이다. 전지구화시대의 문학적 양상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국가와 민족을 넘어선 새로운 사유 양식이 필요하다.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이란, 철학, 역사, 문학, 사회, 정치 등을 특정 나라의 경계 안에서만 바라보는 국민구가 패러다임을 극복하려는 새로운 인문학이라 할 수 있다. 즉 국가의 경계를 넘어 특정 국민국가의 관점이 아니라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현상을 바라보자는 연구 경향이라 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한인 시문학의 트랜스내셔널한 특징으로는 크게 소외 인식과 언어의 혼종성, 지리적 공간 다시 쓰기와 환상의 공간 찾기로 그 양상이 드러남을 알 수 있었다. 새로운 이주 장소에서 정착지의 가치와 정서, 문화적 상황들과의 갈등과 좌절을 겪으며 자기 소외를 인식한 이들이 선택한 것은 거주국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는 일상에서 쓰이는 자연스러운 언어의 혼종성의 방식으로 드러난다. 가장 흔히 등장하는 것은 원문 텍스트에 설명 없이 삽입된 거주국의 낯선 문화 형태나 언어 표기 등이다. 이는 ‘권력언어(거주국의 언어)/소수언어’, ‘중심/주변’이라는 대립과 저항이라기보다는 주체의 ‘영토화’를 위한 장치로 기능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거주하고 있는 곳의 풍경을 그리는 작품 중에 공간, 장소성에 대한 환상성을 통해 지리적 공간을 다시 쓰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거주국의 특정 장소, 공간을 현실에서는 가 닿을 수 없는 낙원과도 같은 공간이자 현실적 자아가 상처받지 않을 만한 충만한 공간으로 그리고 있다. 이때의 공간은 조각난 정체성, 거주국의 낯선 문화 등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님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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