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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순애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88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205 - 231 (27page)
DOI
http://dx.doi.org/10.22273/SMLT.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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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프랑스 종군기자 모리스 쌴틀우의 『북한 포로수용소 』를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한국전쟁 수기에 대한 연구가 반공포로수기를 중심으로 논의되면서 냉전의 기억들을 재현하는 반공텍스트로서의 의미에 집중했다면, 본 논문에서는 거의 연구가 되어 있지 않은 한국전쟁을 민족의 외부의 틀에서 타자적 관점으로 기록한 외국인 포로수기를 논의했다. 쌴틀우는 북한의 남침 당시 공산주의의 실체를 원체험하고 있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재현하며, 보편적 감성의 차원에서 중립적인 비이념화된 시각으로 전쟁의 윤리를 사유한다. 수기는 한국전쟁 포로의 경험을 이데올로기적인 공적기억의 차원에서 기록하기 보다는 사적기억의 차원에서 인간이 이념적 존재로 평가되는 냉전체제의 비인간화를 비판한다. 또한 국제경찰 행동을 자임하는 미군포로들에 대한 행태에 대해 전쟁참전의 허위성을 지적함으로써 미국을 견제하는 프랑스 지식인의 자의식을 보여준다. 쌴틀우는 냉전의 주체였던 소련에 대한 유럽적 시각을 반영하면서 북한, 중국, 소련의 실체와 위성국으로 논의되는 국가적 위계가 갖는 긴장관계들을 서술한다. 수기는 유럽의 타자적 시각을 견지하며 미, 소 대립의 냉전의 범주를 넘어서 한국전쟁의 실체를 조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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