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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성운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한국민족운동사연구 한국민족운동사연구 제113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25 - 182 (5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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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제하 사설철도회사의 관광개발을 고찰할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이를 위해 먼저 조선총독부의 사설철도정책에 대해 살핀 후 사설철도회사의 관광개발에 대해 살폈다. 이를 통해 사설철도는 대한제국시기부터 건설되었고, 1911년 일본에서 경편철도법이 통과된 이후 이에 편승하여 조선총독부도 경편철도 즉 사설철도의 부설을 장려하였다. 특히 1919년에는 지방개발과 산업개발을 목적으로 한 조선사설철도보조법을 제정하여 사설철도에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식민지 조선에서 사설철도가 부설된 것은 재조 일본인 자본가와 조선인 자본가의 요구에 따른 것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북경편철도주식회사, 조선중앙철도주식회사, 서선식산철도주식회사 등이 설립되었고, 금강산전기철도회사, 조선경남철도주식회사,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 등도 설립되었다. 이렇게 부설된 사설철도는 이윤 확대를 위해 온천개발과 여관 경영을 위주로 관광개발에 나섰다. 특히 금강산전기철도주식회사는 관광을 목적으로 한 것이었다. 그런데 사설철도의 관광개발 과정에서 관권의 동원과 조선인에 대한 침략적인 행위가 지속되어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이 나타났다. 즉 관광개발은 단순히 자본의 논리만으로 행해진 것은 아니었다. 또한 서선식산철도주식회사의 신천온천 관광개발은 식민사관 전파의 한 도구가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개발된 관광지가 ‘오락장화’ 하여 기생관광의 이미지가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부작용으로 인신매매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일제하 사설철도의 관광개발은 지역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조선총독부의 지원을 받으며 이루어졌으나 지원을 받는 만큼 조선총독부의 정책이 관철되는 장이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 기생관광으로 대표되는 퇴폐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동시에 관광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조선인이 구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조선의 전통적인 가치관이 자본에 의해 파괴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면서 지방사회에서 일제의 지배력이 강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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