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상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 역사문화연구 제81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225 - 256 (32page)
DOI
http://dx.doi.org/10.18347/hufshis.2022.81.22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국가재건최고회의 시기 박정희 군부가 정치적 입지 확보를 시도해 가는 과정을 검토했다. 국가재건최고회의가 남긴 기록물과 당시 신문 기사 등을 토대로 박정희 군부가 정치적 입지 확보를 모색하였던 것을 검토했다. 박정희 군부 내 개별 인물이 아닌 국가재건최고회의의 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군부는 국가재건최고회의 활동의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정당·사회단체를 해체시켰다. 국가재건최고회의는 5월 23일 포고령을 통해 기존의 정당·사회단체를 해체했다. 이후 6월에 새로운 사회단체 등록 관련 법률을 만들어 사회단체를 통제하고 정치적인 입장을 내세우지 못하게 조치했다. 국가재건최고회의는 장면 정권 시기의 사회단체 등록제를 폐지했다. 국가재건최고회의는 사회단체 등록에 있어 허가제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이승만 정권 시기에 사용하였던 군정법령 제55호와 유사했다. 군부는 과거의 사회단체 난립과 부패일소를 이유로 내세웠지만 강력한 여론 통제와 사회단체들의 정치적인 행동과 발언을 막기 위한 의도가 더 강했다. 군부는 민정이양 이전까지 기존의 정치적 영향력이 강하였던 정당·정치인·사회단체들의 활동을 규제하면서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확대해 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얻고자 했다. 군부는 정치적 입지 확보를 위한 시도로 한국아세아반공연맹을 강화하고자 했다. 한국아세아반공연맹 강화의 일환으로 이사진을 개편하면서 구 정계 인사들을 참여시켰다. 군부는 이사진 개편 등을 통해 구 정계 정치 인사들을 반공 활동 내에서 포섭하고자 했다. 국가재건최고회의의 반공 활동을 강조하고자 하였으며 인지도가 있는 정치 인사도 국가재건최고회의 사업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동시에 보여주고자 했다. 이는 국가재건최고회의가 구 정계 인사들을 사회악으로 규정했던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었다. 군부는 국가재건최고회의 기간 동안 한국아세아반공연맹을 통해 반공 공보 활동을 강조했다. 1962년 자유센터 유치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구 정계 인사들을 주비위원회 등에 임명하면서 반공 활동 강조와 정치 인사 포섭을 시도했다. 1963년 대선 당시 붉어진 사상논쟁에서도 군부는 반공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한국아세아반공연맹을 한국반공연맹으로 개칭했다. 박정희 정권은 민간단체인 한국반공연맹이 합법적으로 국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국반공연맹법』을 제정했다. 『한국반공연맹법』은 국가가 민간단체를 법적으로 관변단체화 시킨 최초의 사례였다. 법적근거를 통해 한국반공연맹은 1970년대까지 박정희 정권의 여러 반공 활동을 대행하고 정치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