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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민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93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51 - 18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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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鄭蘊(1569~1641)의 삶과 문학, 현창․추모의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2장에서는 동계 생전의 서사와 문학적 지향을 살폈다. 정온의 삶은 임진왜란 및 출사와 좌천을 겪은 시기[1569.2.∼1613.2.], 「甲寅封事」를 올리고 제주도로 유배를 간 시기[1613.3.∼1623.2.], 인조조에 등용되고 병자호란을 겪은 시기[1623.3.∼1636.2.], 거창으로 귀향하여 은거한 시기[1637.3.∼1641.6.] 등 네 시기로 구분된다. 정치적 浮沈을 겪었지만 동계는 늘 독서를 통해 충효의 마음을 견지하고자 노력하였고, 그러한 노력은 문학에 반영되었다. 그 결과 동계의 詩와 賦에는 임금을 향한 충정이, 詩와 書에는 모친과 가족에 대한 효성과 사랑이, 序와 記 등에는 충효를 실천한 고인의 행적이 담겼다. 이에 동계의 문학은 문학 관념ㆍ창작 동기ㆍ소재 등의 측면에서 ‘儒道의 실천과 확산을 중시한 忠節人의 문학’으로 규정될 수 있다. 3장에서는 동계 사후의 顯彰ㆍ追慕의 기록과 의미를 고찰하였다. 1641년(인조19)에서 1843년(헌종9) 무렵까지 지속된 동계 사후의 사업은 공식적 현창 사업과 비공식적 추모 사업의 두 유형으로 구분된다. 공식적 현창 사업은 유생ㆍ관료ㆍ국가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추증ㆍ포상ㆍ제향이다. 공식적 현창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거창의 道山書院은 거창 출신 충절인 정온을 모신 본고장 서원으로서 ‘지역성’의 가치를 지닌다. 한편, 비공식적 추모 사업은 수령ㆍ사림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생활 공간과 遺墨의 전승이다. 현재 남아 있는 ‘용천정사’ㆍ‘모리재’는 후인이 행한 추모 사업의 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서 ‘현장성’의 가치를 지니지만, 동계의 면모와 영향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계를 제향한 공식 기관인 도산서원이 재건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동계 정온에 대한 현창 사업이 재개된 지금, ‘도산서원’이라는 공간이 갖게 될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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