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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규식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우리한문학회 漢文學報 漢文學報 제4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41 - 298 (5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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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해외 도서관(일본 교토대, 일본 동양문고, 미국 버클리대) 소장 金屬活字本(希顯堂鐵字) 『鄭義士護聖錄』을 서지적으로 분석하고, 丙子胡亂 당시 성균관의 위패를 護聖한 성균관 守僕 鄭信國(1602-1682)이 현양된 과정에 성균관이 ‘辭免賤’의 이데올로기를 통해 泮人들을 구속하고자 한 의도가 있었음을 밝혔다. 정신국은 성균관의 위패를 지킨 공을 인정받아 仁祖에 의해 면천되었으나, 수복으로서의 직분을 지키기를 원하여 면천을 사양했다. 정신국이 면천을 사양한 사적은 후대 성균관 유생들에게 크게 가상한 행위로 인식되었다. 포상의 뜻에서 정신국의 후손들은 대대로 수복에 종사하는 특권을 얻었는데, 이 덕에 身貢 등을 면제받은 정신국 후손가는 贖良을 통해 성균관의 지배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그러나 성균관 유생들은 泮村에 정신국의 정려문(1727년)과 護聖祠(1791년)를 건립하고, 『정의사호성록』을 편찬(1804)함으로써, 정신국의 충절과 그가 대대로 성균관에 守職하기를 희망한 사실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켰다. 이 과정에서 泮人들의 物力을 징발하고, 정신국을 반인들의 先正으로서 규정했다. 『정의사호성록』은 이러한 성균관의 이데올로기가 공고화된 과정을 明文化한 것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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