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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덕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사상연구소)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70권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59 - 8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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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그 동안 당연하여 받아들여 왔던 번역어에 대한 시각이 산스크리트 문법 규칙의 적용을 통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살펴보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특히 ‘śūnya-tā, brahma-tvam(-tā), buddha-tvam(-tā), deva-tvam(-tā)’ 등의 단어들에 사용된 2차 파생접사(taddhita) ‘-tva, -tā’에 관해 살펴보았다. 우리는 이들 접사가 추상명사를 만든다는 점에서, 당연히 ‘~성(性)’ 또는 ‘~라는 성질(상태)’로 번역하곤 하였다. 물론 이러한 이해가 전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 자신이 가지는 ‘~성’이라는 언어감각으로 이들 접사의 파생어를 이해하려고 하는 태도를 견지했을 때 과연 본래의(또는 바른) 이해가 가능할지는 의심스럽다. 무릇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옮기는 일이나 이해하는 일은 만만하지가 않다. 문법체계가 우리의 그것과는 크게 다른 산스크리트와 같은 고대어와 한역어의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빠니니는 문법규칙 P. 5.1.119(tasya bhāvas tvatalau)에서 ‘-tva, -tā’접사의 도입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본문에서는 이들 접사의 적용 조건인 ‘bhāva’의 의미를 우선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완성된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이 단어가, 본 논문이 고찰하는 문맥에서는 말의 사용 근거(pravṛtti-nimitta)로서 기능함을 명시하였다. 또한 인도 문법학 전통에 따르면, 실체에 대한 말의 사용 근거는 셋(jāti, guṇa, kriyā) 또는 넷(jāti, guṇa, kriyā, yadṛcchā)으로 분류된다. 결국 ‘-tva, -tā’의 사용, 즉 어기(語基, prakṛti)에의 적용과 관련해서는 이러한 다양한 적용 근거가 고려되어야 함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적용 근거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artha)’라는 측면보다는 ‘무엇을 이유(nimitta)로 그러한 말이 사용되었는가’에 초점을 맞춘 것임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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