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영 (부산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22.1
수록면
319 - 348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인간과 인공지능은 감정이입을 통해 상호작용이 가능한가? 감정이입 및 공감능력이 인간의 본질 또는 진정한 인간의 모습으로 제시될 수 있다면(적어도 에디트 슈타인과 리프킨이 강조하듯이), 따라서 감정이입이 인간 상호작용의 중요한 지점이 될 수 있다면, 인공지능도 인간에게 그것을 통한 상호작용이 가능한가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만일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감정이입을 통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면, 그것이 왜 돌봄과 치료 영역에서 논의되어야 하는가. 그것은 돌봄의 실천적 영역인 의료현장에서 공감을 통한 의사소통이 의료인과 환자 사이에 인간관계의 신뢰와 치료 과정에 필수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한에서 이 글은 의료인과 환자가 상호 원활한 의사소통을 진행할 수 없는 말기환자의 돌봄 문제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의 상호작용이 공감과 감정이입을 통해 어느 정도 유효한지 논의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과 감정 교환을 통한 관계 형성을 진행할 수 있다는 주장이 성립된다. 다시 말해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감정표현을 통한 관계형성의 가능성이 인정되는 지점에서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과 관계 형성이 가능하며, 인간과 인공지능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인정하는 영역에서는 이것을 인공지능이 인간과 감정교환을 통해 인간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만일 이러하다면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과 감정이입이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의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고 인정하는 영역에서는 인공지능 로봇이 empathy로서 감정이입을 통해서 인간을 이해하기 보다는 감정교환 행위를 통해서 인간으로 하여금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자신을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상황에서 인공지능 로봇은 돌봄 영역과 로봇을 통한 치료의 영역인 ‘치료 로봇’(therapeutic robot)의 영역에서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한에서 인공지능 로봇의 발전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될지, 인공지능 로봇이 돌봄을 요구하는 환자들에게 어느 정도 치료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지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