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민혜영 (경상국립대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75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241 - 266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경학사에서 今古文論爭은 중요한 주제로, 『 尙書 』는 그중에서도 가장 논란이 되었던 경전이다. 宋 이후로 중국의 많은 학자들은 『 古文尙書』 의 진위 여부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문제 제기를 시작하였고, 그 결과 청대 閻若?는 치밀한 문헌적 증거를 든 『 古文尙書疏證』을 통해 『 고문상서』가 위작임을 논증하였다. 조선의 학자들도 17세기 이후부터 『 고문상서』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하였다. 石泉 申綽(1760~1828)은 考證學의 영향을 받아 ‘옛것으로써 옛것을 바로잡는다[以古訂古]’라는 경학 연구방법론을 사용하였다. 그는 漢?魏 전후의 자료를 토대로 철저하게 고증하여 인용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의견을 표출하였다. 그는『 상서』를 연구하여 『 古尙書』?『 尙書古注』?『 尙書二十五篇』?『 尙書百篇攷 등 4책으로 구성된『 書次故』 4책을 저술하였다. 본고는 석천 신작의 『 서차고』 중 『 고문상서 에 대한 의견을 드러낸 『 상서이십오편』을 주요 연구 텍스트로 삼아, 그의 문집 등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보충하여 분석함으로써,『 고문상서』 25편에 대한 그의 견해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신작에 의하면 공벽에서 나온『 고문상서』는 ?府에 들어가 세상에 행해지지 못하였고, 赤眉之亂에 실전되었다. 그는 현재의『 고문상서』는 梅?이 지은 것이 아니라 위진시대의 사람이 보완하여 25편으로 만든 것이며, 이것을 진본이라고 誤認한 후대의 인물이 馬融?鄭玄?王肅의 주석에 자신의 의견을 더하여 僞『 古文尙書孔傳』을 지은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위『 고문상서공전』이 위서일지라도 문장이 典雅하다고 표현하여 경전 연구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였다. 그는 현재의 ?舜典?은 원래 ?堯典?의 뒷부분이고, 공벽에서 나온 『 고문상서 에 있었던 ?순전?의 내용은 『 孟子』에 언급된 순임금의 일화라고 여겼다. ?大禹謨?의 16字心法 중 앞의 두 구절은『 荀子』?解蔽?에 있었던 내용을 인용한 것으로 이것은 본래 『 상서』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道經”이라는 별도의 문헌에 있었던 것이고, 뒤의 두 구절은 馬融의 『 忠經』에서 『 상서』를 인용한 부분을 가지고 온 것이라 보았다. 한편 ?湯誥?는 桀을 정벌하는 내용과 비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각각 2편이 존재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걸을 정벌하는 내용은 본래의 편명이 ?湯誓?였으나 후에 ?탕고?로 바뀌어 전수되었고, 『 墨子』에 인용된 비를 기원하는 내용은 공자가 刪削하여 전수되지 못한 것이라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泰誓?는 위작임을 단언하면서도, 선대의 많은 학자들이 그 내용의 가치를 인정하고 폐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였다. 신작은 현재의 위『 고문상서공전』이 위작이기는 하나, 전부터 경서로서 계속 전수해왔고 내용 또한 경전에 합당하고 이치가 있다면 폐하지 않고 전승해야 한다는 뜻을 보였다. 그러나 孔壁에서 나온 眞本은 아니므로 위『 고문상서공전』의 오류를 바로잡고 원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