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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인옥 (성균관대학교 유교철학ㆍ문화콘텐츠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03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19 - 14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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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박세당의 『대학 사변록(大學 思辨錄)』편차고정(編次考訂)에 관한 것이다. 박세당이『대학장구』의 분장체계에 대해 비판한 내용을 알아보고, 『대학 사변록』의 편차고정 기준과 편차에 대해 자세히 살피겠다. 그리고 의의와 한계점을 논하고자 한다. 박세당은 『대학장구』의 분장체계는 앞뒤 문장의 내용이 통하지 않으며, 전(傳)3장의 경전 인용 형식이 전1, 2장과 다르다고 하였다. 또한 전7?10장은 장의 요지가 2개로 설정되어 불분명하며, 치국과 평천하는 같은 도로써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내용으로 보아야 하나 그렇지 않다고 비판하였다. 따라서 기준을 세워 편차를 고정하였는데, 문맥이 통하지 않는 부분은 문의(文義)를 고려하여 연결성을 중시하였고, 체계가 일률적이지 않는 부분은 통일성의 원칙을 적용하였다. 또한 장의 요지는 명확성을 중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편차를 고정하여 초학자들의 실천을 용이하게 하였다. 박세당은 『대학 사변록』 전2, 3, 8, 9, 10장에서 자신이 정한 기준에 따라 편차를 고정하였는데, 그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대학』의 경문과 전문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대학장구』의 편차를 과감하게 개정함으로써, 독자적인 『대학』 해석의 길을 열어주었다. 둘째, 편차고정의 기준을 정하고 『대학』의 내용, 체계, 장의 특성에 따라 강조하는 기준을 다르게 적용함으로써, 전문 각 장의 특성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셋째, 장과 차서를 명확히 하여 초학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함으로써 하학 중시의 경전해석 태도를 보여주었다. 넷째, 경전은 여러 각도에서 해석될 수 있다는 경전해석의 다양성을 긍정하였다. 이러한 의의에도 불구하고 한계점도 있다. 하나의 장은 하나의 요지로 구성해야 한다고 하였으나, 치국과 평천하를 같은 장에 배열함으로써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 또한 기본텍스트를 『대학장구』로 하여 장과 차서를 배열함으로써 주자의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했으며, 체계적인 고증을 통해 새로운『대학』의 체계를 완전하게 수립하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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