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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보령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9권 제1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429 - 46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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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이주민 소수자 서사라는 측면에서 이민진의 『파친코』가 일본사회의 소수자이자, 아시아계 미국문학에서 다루어진 적 없는 재일조선인을 재현하는 방식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 과정에서 교차성 페미니즘 및 트랜스내셔널리즘의 관점에서 『파친코』에 나타난 소수자 재현의 도전과 성취를 부각하였다. 겹겹의 소수자성을 지닌 서발턴 여성의 능동적 행위로서 이주를 서사화하고, 소수자들의 불온한 공동체로서 열린 가족적 관계들을 가족사 연대기 소설 형식 안에 기입하였다는 점이 이와 관련해 중요하게논의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성취에도 불구하고, 『파친코』가 재현한 불온한 공동체 속의 소수자들이 불온하기는커녕 너무도 모범적이라는 점,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고 말하기에는 여전히 매우 성공한 이주민 소수자로 재현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전작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에서부터 작가가 부수려 시도한 모범 소수자 성공 신화의 전형을 재생산하는 측면을 비판하였다. 나아가, 코로나 이후 아시아인에 대한혐오와 증오 범죄가 만연한 세태 속에서 『파친코』의 전 세계적인 흥행을 넘어 아시아인의 재현에 대한 더 많은 발굴과 창조라는 과제가 긴요하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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