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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인로 (한국연구재단)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9권 제4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323 - 35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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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정치에서의 결정에 은밀한 영향을 끼치는 ‘간접권력’을 ‘포어라움(결정권자의 방앞에 있는 대기실)’과 더불어 분석한다. 1장에서 포어라움은 주권적 결정을앞질러 그런 결정의 선택지 자체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선제적(先在的)이며 선재적(先制 的)인 간섭력으로서, 통치의 부수적 이윤을 축적하는 탈정치적인 힘의 형태로서 분석된다. 2장에서는 ‘누가 결정권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가’라는 칼 슈미트의 질문을 중심으로, 실러의 5막 극시 『돈 카를로스』에 등장하는 고해사제와 총독의 연합체를 성+속의 간접권력적 포어라움으로 독해한다. 그 과정에서 그런 성+속의 포어라움이 포사 후작이라는 인물의 정치론/신론(神論)에 의해 어떻게 작동 정지되는지가 분석될 것이다. 3장에서는 신의 대행자인 포사 혹은 메시아적인 포사의 행동이 정치적인 것에서의 직접성을 회복시키는 힘으로 기능하는 과정과 그런 힘을 미연에 억지하면서 신 앞의 포어라움을 구축한 또다른 성+속의 간접권력체(대심문관과 왕의 타협체)를 분석한다. 4장에서는 간접권력적 억지자(카테콘)의 힘에 내재된 양가성을 문제화하기 위한 슈미트적 토대로서 ‘인간은 인간에 대해 인간이다(호모 호미니 호모)’라는 표어가 진정한 결정의 조건과 관련하여 제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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