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67권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143 - 173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에서는 미국의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이민사에서 큰 변화를 드러낸 세 번의 기간, 즉, 1930년대 송환 시대, 브라세로 종료 이후, 2010년대의 난민 위기 시기에 화물 열차로 인한 죽음과 그 재현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한다. 열차는 이주자에게 실제적이자 은유적인 죽음을 초래한다. 이런 위험을 열차의 동일성, 이동성, 속도의 관점에서 접근해 보고자 한다. 근대성의 도구이자 상징이었던 기차는 이민자들에게 상실과 환멸의 기제로 다가온다. 엄격한 동일성, 자유로운 이동, 빠른 속도가 만드는 문명의 편리함과는 별개로 열차는 폭력적이고 착취적인 방식으로 이용되며, 이는 세대를 달리하는 역사적 시기에 반복해서 일어난다. 이 글에서 다루는 세 작품, 에드문도 파스 솔단의 노르테 Norte , 발레리아 루이셀리의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한 아카이브 Lost Children Archive 와 로버트 영의 <알람브리스타 Alambrista>는, 기차와 철로가 국가의 생명 정치의 권력과 자본주의의 축적 논리를 어떻게 행사하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각 작품은 이동성의 개념을 통해 강제성이라는 아이러니를 드러낸다. 또한 느린 속도가 파생하는 폭력성을 부각함으로써 화물 열차라는 낙후된 수단이 착취 경제에 이롭다는 모순적 현실을 보여준다. 이 작품들은 폭력에 노출된 이민자들의 광기와 감금, 취약성과 불안함을 실존적 차원으로 확장함으로써 기차를 통한 이주 과정의 내러티브가 죽음을 향한 모던 오디세이로 읽히도록 만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