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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민관동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89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139 - 166 (27page)
DOI
https://dx.doi.org/10.35982/jcs.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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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時代에는 성리학과 함께 중국의 학술이 크게 수용되었다. 특히 명나라와의 우호적인 관계가 열리면서 文學 또한 대규모로 유입되어 학술의 발전에 일대 전환기를 이루었다. 이러한 발전은 출판으로 이어져 우리 고전문학의 출간은 물론 수백 권에 이르는 중국문학 서적까지 출간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출판은 주로 목판본과 목활자로 이루어졌지만 심지어 금속활자로까지 출간하기도 하였다. 조선출판본으로 출간된 중국문학 서적들은 초기에는 詩와 散文의 정통문학 작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로 중앙주도의 官刻으로 출판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이후에는 서원과 사찰을 포함한 私刻 출판과 영리목적의 방각본까지 등장하면서 출판문화가 크게 대중화되었다. 이러한 결과 출판 경향도 일반 詩와 散文은 물론 소설분야까지 출판의 영역을 확대하였고 번역본까지 출간되었다. 일반적인 출판방식은 中國善本을 그대로 覆刻出刊하였으나 나중에는 조선 문인이 필요에 따라 自體編輯하여 출간하거나 또는 韓·中 문인들의 작품을 합하여 合刊하는 케이스도 있을 정도로 출판문화가 다양화 되었다. 중국 문학작품에 대한 국내 출판횟수와 현재 소장되어 있는 판본수량 및 각종 평론기록 등을 근거로 조사해 보니 대략 劉向·陶淵明·李白·杜甫·韓愈·柳宗元·蘇軾·王安石·黃庭堅·羅貫中 등의 문학가들이 출현 빈도가 높았으며, 주요작품으로는 『詩經』·『文選』·『古文眞寶』· 李白詩集 · 杜甫詩集 · 韓愈文集 · 柳宗元文集 · 蘇軾文集 ·『三國演義』·『剪燈新話句解』등이 비교적 많은 영향을 끼친 문학작품으로 추정된다. 끝으로 조선출판본 가운데는 중국에서도 그리 흔하지 않은 판본들이 상당수 있음이 확인된다. 특히 명나라 初·中期 판본들은 중국에서도 문헌학적 가치가 높은 판본들이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 국내에는 이미 실전되었거나 혹은 조선출판본 임에도 일본에만 소장되어 있는 판본에 대해서도 좀 더 세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기에 더 이상 희귀본의 분실을 막기 위해서도 전면적인 조선출판본의 발굴과 복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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