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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주한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76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25 - 25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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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복거일의 이광수 표상/재현에 보이는 단절과 연속을 중심으로 복거일이 대변하는 냉전 반공 · 산업화 세대의 정의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일찍이 등단작 『비명을 찾아서』(1987)에서 민족을 부정한 ‘배교자’의 형상으로 그려졌던 이광수는『죽은 자들을 위한 변호』(2003)에서의 옹호를 거쳐 『낭만적 애국심』(2020)에 이르러‘낭만적 애국심’의 희생양이라는 정반대의 형상으로 표상/재현된다. 이는 청년기의 대부분을 박정희 체제하에서 보냈던 복거일의 세대적 정체성의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나아가 민주화 이후 제도적 차원의 과거청산작업의 전면화 과정에서 훼손된 보수지배층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려는 시도와 맞물려 있다. 일찍이 식민체제를 부정하며 상하이망명길에 올랐던 기노시다 히데요는 식민통치와 친일을 옹호하며 체제 안으로 망명함으로써 공공연히 ‘대한민국 보수가 지켜야 할 가치’를 떠드는 보수논객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이 점에서 이해관계의 추구는 어떤 명분을 내걸든 정의와 진실을 훼손하게마련이라는 점에서 정치 정념을 좇는 지식인의 행태를 ‘배반’이라는 이름으로 엄중히 비판한 쥘리앙 방다의 이름을 내건 복거일의 이광수 옹호는 이율배반의 극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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