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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상미 (와세다대학교 국제교양학부)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8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47 - 47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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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박완서의 두 소설 「공항에서 만난 사람」(1978)과 『그 남자네 집』(2004)에 등장하는 미군의 아내들을 대상으로 사라 아메드의 ‘행복’론을 통해 사회가 강요하는 행복의 방식을 벗어나서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개척해나가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두 소설의 여성들은 사회가 미군 아내로서의, 혹은 성노동자로서의 그녀들에게 부여한 낙인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거나, 그녀들의 삶을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 그 낙인의 무게를 이겨나간다. 또한, 이 여성들이 자신들의 가족들에 대한 애착은 그녀들이 가지고 있던, 그리고 사회에 존재하는 인종차별에 맞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 여성들은 다양한 출신과 인종의 사람들을 가족으로 맞아들이면서 내면화한 인종차별을 지워나가고, 혼합인종 자녀들이 보다 존중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미국으로의 이민을 결정한다. 이러한 여성들의 삶의 궤적과 방법은 행복 각본과는 달리 새로운 가능성으로 나아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제3자의 시각에서 이 여성들을 관찰하는 박완서 소설의 시점은 서발턴으로서의 이 여성들의 성격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이들이 개척해나가는 다른 삶의 방식을 효과적으로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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