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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호진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73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65 - 216 (52page)
DOI
10.17293/dbkcls.2017..7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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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안평대군이 자신의 匪懈堂에 있는 마흔 여덟 종의 화목 및 수석에 대해 시를 짓고, 이를 집현전 학사들에게 차운하라고 했던 「匪懈堂四十八詠」의 또 다른 계열인 탁영의 「비해당사십팔영」에 대하여 살펴본 것이다. 안평대군의 「사십팔영」은 현재 成三問, 朴恒 등 몇 몇 사람의 문집에 전하는데, 이들은 안평대군이 지은 칠언율시의 형식을 따른 경우도 있지만 또 전혀 다른 시형식으로 지은 것이다. 그런데 성종이 궁중에 벼락이 쳐서 사람이 죽는 이변이 일어났을 즈음해서 자신이 안평대군의 「사십팔영」을 차운하고, 이어 讀書堂 학사들에게 차운하라고 하여 지은 것은, 안평대군 때 지은 것과는 다른 것으로 두 계열 간에는 작품의 출입 등에서 차이가 난다. 이 가운데 濯纓 金馹孫의 「사십팔영」은 여러 가지 면에서 더욱 가치를 가진 시이다. 우선 그의 시에는 성종의 「사십팔영비해당」이 부록으로 붙어 있어, 성종의 시 모습을 살필 수 있으며 안평대군 계열의 「사십팔영」과는 몇몇 작품은 서로 빠지고 차입이 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탁영이 지은 「비해당사십팔영」을 기준으로 보면, 안평대군 계열의 작품과는 거의 비슷하지만 또한 몇 개의 작품이 그 제목에서부터 다른 것이 특징이며, 이 작품에는 무척 긴 발문이 한 편 첨부되어 있다. 탁영의 「비해당사십팔영」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이 이 글에 드러나 있는데, 특히나 임금을 규간하는 내용이 강하게 작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사십팔영」 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핵심 사상이 「사십팔영」의 각 작품에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을 정리하자면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鳥獸草木의 이름을 많이 알게 되며, 사물을 통하여 이치를 궁구함으로써 온전한 지식을 이룬다는 것이다. 둘째는 오랑캐와 중국, 대국과 소국에 차이를 두면 안 되며, 이것으로 인하여 저것이 드러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玩物喪志에 대해 규계하였고, 敬을 위주로 하고 순리를 따르도록 권하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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