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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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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제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제27권 제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03 - 12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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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국 근현대시기에 웅십력(熊⼗⼒) 철학의 중관학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당시 불교계에서는 중관학에 대한 상반된 평가가 이루어졌다. 웅십력은 세 가지 측면에서 중관학을 비판하였다. 첫째, 파상현성(破相顯性)의 실패이다. 법성을 공으로 한다는 것은 자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나, 법성은 본래 공이 될 수 없다고 하였다. 둘째, 현상의 폐기라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본다(遺⽤談體). 중관학에서는 본체만 추구하느라 현상을 폐기하였는데, 이것은 법성을 적정(寂靜)으로 본 것과 연관된다. 셋째는 허무주의에 대한 비판으로서, 중관학에서 현상을 환유(幻有)로 보아 허무주의에 빠졌다고 하였다. 중관학은 현상의 진정한 근원을 탐구하지 않았고, 현상에 자체(⾃體)가 없는 것을 공이라고 할 수 없다고 비판하였다. 웅십력은 중관학에 대한 비판을 통하여 자신의 본체 철학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이에 대해 인순은 무아론의 입장에서 웅십력의 진심론의 입장을 부정하였다. 인순은 웅십력 철학이 전통 중국불교의 근간인 대승기신론적 입장만을 강조하고, 중관학을 의도적으로 비판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인순은 성공유심론(性空唯⼼論)의 관점에서 불교를 통섭하였지만, 웅십력은 진상유심론(眞常唯⼼論)의 입장에서 불교를 융섭하였다고 볼 수 있다. 웅십력의 ‘본체와 현상의 불이(體⽤不⼆)’ 사상은 중국 불교의 입장에서 인도 불교를 비판하는 것이고, 진여연기의 입장에서 중관학의 공 사상을 비판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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