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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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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진영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윤리학회(윤리연구) 윤리연구 윤리연구 제1권 제102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169 - 196 (28page)
DOI
http://dx.doi.org/10.15801/je.1.102.20150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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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장소에는; 무(無)라고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 같은 양자(quantum)가 존재한다는 첫 번째 가정과, 그리고 그 장소는―펜로즈·해머로프가 주장한 뇌세포 속 세포내소기관(細胞小器官)―미세소관(microtubule)이라는 두 번째 가정으로 본 논문은 연구되었다. 의식을 과학적으로 연구한다고 해서, 정신과 물질 간의 환원주의를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논자의 태도는, “의식은 컴퓨팅적으로 환원불가하다”는 점이다. 의식활동의 비(非)컴퓨팅성은 “Orchestrated Objective Reduction”에 의해 입증되는데, 이는 미세소관 안 튜블린 이합체 내의 양자(mobile electron)가 스스로 붕괴하는 자발적 시스템(“OR”)이 작동한다는 펜로즈·해머로프의 이론이다. 그 시스템의 작동 중, 우연히 양자 결맞음(coherence)이라는 조화(Orchestrated)가 생기게 되며, 더불어 양자중력도 발생한다. 그 양자중력으로 양자 결맞음과 연관된 뇌 속 다른 곳에 위치한 추가(초과)의 양자들이, 동시동작적으로 이끌림(attraction, 인력) 현상에 참여하여 집합화(집약) 된다. 그 현상으로 인해, 결국 세포소기관에서 세포단위인 시냅스의 강도를 변화시켜, 신경가소성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러한 양자중력설로 바디우의 공백 철학을 연구하면서, 현실적인 모든 상황에는 상황에 현시되지 않았던 상황-상태(메타 구조)가 존재론적으로 존재한다는 이념을 본문에서 논했다(초과점 정리에 의해). 그 논의 과정에서, 인간 본성상 펼쳐지는 진정한 자유를 창발적 진화라고 재(再)의미화하여, 공백에 관한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두 측면’을 동형위상성으로 탐구하는 과정에서 도출되는 윤리적 의의를 연구해 보았다. 논자는 “예속된 자유는 창발적 진화에 따른 자유가 아니다”로 윤리적 결론을 냈다. 이는 인간 본성상 창발적 진화가 곧 원천적 자유와 다름없다는 논증에 정초한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그러한 자유를 중심으로 한 윤리적 성찰(일종의 반성 관념)의 정당성을 위한 연구와 다름없다.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낸 중력장에서 자신 고유의 관념을 창발하고 있는가? 누군가가 자신의 창발적 진화를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바로 이런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성찰하는 자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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