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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재 (광주대학교) 최성렬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119 - 14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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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열반종의 개조는 보덕화상이다. 그의 불교관이 『열반경』에 기준을 두고 있다면 그것은 불성론이며 불신상주의 설일 것이다. 불성론의 요지는 모든 존재가 성불할 수 있는 불성을 가지고 있지만, 수행하지 않으면 결코 성불할 수 없으며, 오로지 복을 구하는 것만으로는 견성성불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이다. 보덕화상에게 『열반경』을 배운 원효대사는 『涅槃經宗要』를 저술하였지만, 법성종의 개조로 분류하고, 의상대사는 화엄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금은 비록 失傳되고 말았지만 경흥(憬興)은 『열반경소(涅槃經疏)』, 『열반경술찬(涅槃經述贊)』, 『열반경요간(涅槃經料簡)』을 남겼고 의적(義寂) 또한 『열반경강목(涅槃經綱目)』, 『열반경소(涅槃經疏)』, 『열반경의기(涅槃經義記)』, 『열반경운하게(涅槃經云何偈)』와 같은 주석서를 남겼다. 현존하는 『열반경종요』의 저자 원효의 입장은 특정 종파의 개조(開祖)라기보다는 모든 종파를 회통하는 소위 화쟁불교(和諍佛敎)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렇다면 통일신라시대의 열반종이란 경복사를 중심으로 해서 존재하기는 하였지만 모든 종파 속에 공법(共法)으로 존재했다고 할 수 있다. 고려시대의 열반종은 다름 아닌 시흥종인 증거로 『조선왕조실록』을 들을 수 있다. 즉 세종조에 선교양종을 분류할 때 전국의 사원을 종단별로 분류하였는데, 그 가운데 전주 경복사 등 열반종의 사찰을 시흥종이라고 한 것이 그 증거라로 할 수 있다. 천태종을 개종한 대각국사 의천은 열반종의 의의를 강조하면서 보덕화상을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고승으로 추앙한다. 그는 천태종과 열반종이 밀접하게 관련되었다고 여겼다. 왜냐하면 『열반경』에서 설해지고 있는 불성(佛性)이 모든 중생의 보편적 깨달음을 주장하는 이론이기 때문이다. 조선시대는 억불숭유의 정책에 따라 기존의 불교종단을 선종과 교종, 두 종단으로 재정비되었는데 이 중 열반종은 교종에 속한 시흥종으로 편성되어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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