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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문석 (극동예술연구소)
저널정보
인문예술연구소 인문과 예술 인문과 예술 제3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77 - 96 (20page)
DOI
10.35442/hna.201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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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북송대 제례에서 영정이 수용되는 양상이 당대 사회문화의 구조적 영향 하에 있었음을 논증하고자 한다. 북송대 도학파 문인의 대표주자인 정이는 제의적 용도의 초상화, 즉 영정이 제사에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제사에서 초상화를 사용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과 같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의 배경에는 이도교들과 더불어 학문적·정치적 경쟁자들로부터 이념적 우위를 차지하여 도학파를 중앙 정치의 중심에 세우기 위한 문화정치적 포석이 자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중앙 정부의 권력이 내부자들에 의하여 분산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방편으로 예술과 종교 양 분야를 황실의 영향력 하에 놓으려는 북송 정부의 문화적 기획에 대한 한 문인관료의 대응인 것이다. 이처럼 구조에 대한 대응으로서 영정에 대한 입장을 이해할 경우, 초상화라는 문화적 매개체에 대한 관점은 초역사적인 심미관으로 한정되지 않고, 당대 사회문화의 영향과 더불어 형성되는 역동적인 반응으로 인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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