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룡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작문학회 작문연구 작문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1 - 32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동아시아의 글쓰기 구성 방식인 4단 구성과 서유럽의 글쓰기 방식인 3단 구성의 특징을 비교하는 연구이다. 관습과 문화가 사유를 지배하는 데 대해서는 많은 시사나 아이디어가 있었다. 이러한 양상은 글쓰기의 구성 방법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글의 구성은 사태가 취하는 존재적 과정, 나의 사유가 취하는 인식적 과정, 나와 독자가 취하는 의사소통적 과정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3단 구성은 그리스의 이야기 세계가 취하는 시작과 중간과 끝이라는 형식에서 출현했다. 이것은 2 개의 필수 요소를 기반으로 하는 논리적 형식과 다르다. 3단 구성은 창세-종말론의 기독교적 세계관과 결합해 서유럽 중세를 규율하는 기본 원리가 되었다. 4단 구성은 기, 승, 전, 합이라는 동아시아의 시 구성의 원칙이다. 기, 승, 전, 결이라고 할 때의 결이나 기, 승, 전, 합이라고 할 때의 합은 모두 맺음, 묶음이라는 의미이다. 여기에는 마침, 끝이라는 의미는 없다. 이것은 모든 존재를 4 단계의 과정적 존재로 파악하려는 것이다. 제일 나중에 놓이는 것은 전체의 한 부분일 뿐 그것이 마치거나 끝났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사고는 세계를 네 부분으로 구성된 각각의 체계가 중첩된 것으로 이해하려고 한다. 각각의 체계는 서로 동일하기 때문에 같은 위치에 오는 것은 모두 상동하게 된다. 4단 구성은 과거 제도를 통해 지식인의 사유 체계로 고정되었다. 이들 지식인이 동아시아 사회를 오랫동안 지배해 왔으므로 4단 구성은 지금까지도 동아시아 글쓰기의 기본 구성 원리로 작동하고 있다. 이처럼 글의 구성은 인식의 태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는 논리적 사유로부터 기인하기 보다는 미학적 사유로부터 기인하는 바가 크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