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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성민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5 No.1
발행연도
2023.03
수록면
9 - 39 (31page)
DOI
10.15757/kpjt.2023.5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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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철학적 해석학(philosophical hermeneutics)의 최근 논의에 비추어 예수와 수로보니게 여인이 나눈 대화(막 7:24-30)의 해석학적 차원을 고찰해 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본고는 먼저 그간 제출된 해석들을 일별하면서 이 해석들이 예수의 편향된 발언(7:27)을 옹호하거나 그리스인의 재치 있는 답변(7:28)에 주목하느라 본 단락에 수록된 대화 전체의 해석학적 차원을 간과했음을 지적한다. 하지만 해석학적 견지에서 보자면 예수와 이 익명의 그리스인이 나눈 대화는 매정한 거절과 의연한 대응이라는 불평등한 소통이나 인격적 모욕과 재치있는 응수라는 양극적 대결이라기보다, 기존의 ‘선-판단’(pre-judgment)이 비판적 검토를 거쳐 확장되는 매우 자연스러운 해석의 과정이다. 이에 본고는 마가복음에서 예수가 제자들의 모범으로 그려진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본 단락에서 마가가 예수를 제자들을 위한 해석학적 모범으로 제시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철학적 해석학의 최근 논의를 참고하여 해석의 과정을 소략하고, 본 단락에서 예수는 타자와의 대화를 통해 비판적 계몽을 거쳐 기존의 편견을 넘어서는 해석학적 개방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예수의 모습은 유대적 지평을 넘어 이방인 선교를 수행하던 마가공동체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던져주었을 것이다.

목차

한글 초록
Ⅰ. 문제의 제기
Ⅱ. 간략한 해석사
Ⅲ. 모범으로서 예수
Ⅳ. 해석의 과정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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