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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자벨 보쉐 (파리 예수회 대학) 문명숙 (하비에르 국제학교)
저널정보
신학과사상학회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No.88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56 - 90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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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록』11권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시간을 “정신의 연장”으로 생각한다. 그는 정신의 연장(distentio animi)을, 지속을 측정하기 위한 대립된 방향들로 뻗어가는 정신의 확장인 동시에 시간적인 것의 다수성으로 인한 산만, 정신이 나뉘어짐과 분산으로 이해한다. 즉 필리 3장 12-14절에서 영감을 받은 실존적이며 영적인 이 의미는 그래서 지속을 포착하려고 노력하는 정신의 행위로서의 연장(distentio)에 대한 철학적인 의미에 추가된다. 발타사르는 그의 『고백록』11권 독서에서 이 두 번째 의미에 우위를 둔다. 즉 정신의 연장은 우리의 경험에 미루어볼 때 창조의 시간과 거의 분리할 수 없는 퇴락의 시간을 특징짓는 “실존의 단편화”이다. 반면에 리쾨르는 첫 번째 의미에 우위를 둔다. 그가 관심 갖는 것은 시간에 대한 순수현상학이 불가능함을 나타내는 시간 측정의 불가사의이다.

목차

I. 서론
II.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11권에 의한 “정신의 연장”으로서의 시간
III.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시간적 연장의 시련에서 영원한 사랑의 승리에로
IV. 폴 리쾨르: 시간체험의 아포리아(논리적 난점)와 이야기의 역할
V.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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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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