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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봉준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9 - 4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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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는 ‘대중’의 시대였다. 이때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조성되고, 인터넷과 대중문화가 대중의 일상을 본격적으로 주도하기 시작한 시기였고, 동구권 사회주의의 몰락으로 인해 발생한 이념의 공백을 소비자본주의가 빠르게 대체한 시기였다. ‘민중’의 시대였던 80년대에 시의 사회 · 정치적 상상력이 계급과 민족 같은 공동체적 주체와 민주주의, 통일 같은 이념적 층위와 연결되어 있었다면, 90년대 시의 사회 · 정치적 상상력은 개인, 신세대, 대중 같은 새로운 주체와 ‘자본’, ‘소비’, ‘욕망’, ‘신체’ 같은 미시정치학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있었다.
이 글에서는 첫째, ‘자본’과 ‘(소비)욕망’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90년대 시의 특징을 소비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문제와 연결시켰다. 둘째, ‘서울’을 욕망과 소비의 중심지로 표상하는 사례들을 통해 90년대 시의 세계 인식, 즉 당대의 한국 사회를 부정적으로 조망하는 태도를 부각시켰다. 이 글은 이들 두 가지 논점을 통해 90년대 시의 사회 · 정치적 상상력이 소비자본주의에 대한 저항과 비판의 문제로 수렴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90년대 시에도 사회 · 정치적 상상력은 존재했다. 하지만 그것은 자본주의적 일상의 문제를 중요한 계기로 삼고 있었고,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90년대 시와 소비자본주의는 매혹과 환멸이라는 이중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Ⅱ. ‘자본’과 ‘욕망’이라는 기호:소비자본주의의 등장
Ⅲ. 민주화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서울’에 대한 공간적 표상들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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