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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연 (연세대학교) 조철 (연세대)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79 - 121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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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근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는 6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나 완역이 되지는 못했다. 본 연구는 『토지』 번역의 현황을 정리하고, 그 중 중국어역본의 번역 정황과 사실관계를 밝히고, 원작과 번역 결과물의 언어적 차이를 대조한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근대사를 다루는 20세기 후반의 한국문학이 시대와 지역을 넘어 번역이 되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사항과 방법을 진단해본다. 우리말의 보고(寶庫)로 알려진 박경리의 『토지』에는 방언, 높임말, 시제, 인용, 관용어, 발음, 멸칭어 등이 빈번히 등장하는데, 이는 서사의 전개와 소설의 미학뿐 아니라 사상과 세계관을 드러내는 중요한 표현들이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이들이 중국어 번역본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번역되었는지 그 성취와 문제점을 점검해본다. 대조의 결과, 『토지』 중국어 번역본은 자국화와 이국화 두 가지 번역 방법을 사안마다 취사선택하며 진행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중국어 번역은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번역과 유사한 어려움, 혹은 다른 성취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번역연구는 언어 대조에서 나아가 사상과 감정의 문화번역이 이루어지는 지점까지 밝히는 데에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현재까지 『토지』는 1부만이 중국어로 번역되었는데, 그 관점과 서술방법이 상이해지는 2~5부를 번역할 때, 1부 번역에 대한 비판적 연구 결과가 적절히 반영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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