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혜진 (가톨릭관동대학교 VERUM 교양교육연구소)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70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87 - 113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제는 총력전체제에 돌입하면서 재조일본 여성에게 조선에서의 총동원령의 견인자이자 총후의 주역으로서의 의무를 강조하였다. 그러나 일제는 이러한 제국주의 국민으로서의 여성의 국가적 역할을 강조하기 앞서, 부덕과 부도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먼저 수양과 수행으로 체득해야 함을 강조한다. 재조일본 여성은 부인, 어머니로서 단순히 가족의 행복과 가족의 봉양, 가문을 위한 수신제가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삶의 목적이 아닌 국가 보위와 이익을 우선시하는 수신제가는 물론, 여성의 총후 전쟁의 주역으로서 가정 생활을 어떻게 영위해야 하는지를 일본부인 (조선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의무와 역할을 실현하는 데 재조일본 여성으로서 특별히 주어지는 역할로 조선이라는 식민지 지역 사회에서의 조선여성과 친구로서, 선생으로서 교제하면서 이들을 총후 전쟁에 참여케 할 시대의 요구가 작동되고 있다. 부덕과 부도의 출발점은 어머니의 모성에서 시작되며 일본 건국의 여신인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의 존재를 결부시킨다. 즉 일본 국체가 곧 어머니의 모성에서 비롯된다는 총후의 논리를 도출하면서, 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기 위해 결국 여성인 모성의 힘이 발휘되어야 함을 미화함과 동시에 가정 내에 국한되었던 기존 일본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전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논리의 장치를 구축한다. 이것은 전근대 봉건사회의 무사도처럼 일본여성에게 근대 국민으로서의 보국충성의 국가정신을 ‘부도’에 적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