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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희숙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음악이론연구 제40권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67 - 10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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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는 인간의 삶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으며, 음악 분야에서도 다양한 AI 작곡 모델이 활동하고 있다. 과연 AI가 창작한 음악은 어떤 미적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코프(D. Cope, 1941-)의 초기 AI 작곡모델 ‘에미’(Emmy)를 고찰하였다. 코프는 1981년부터 ‘음악 지능 실험’(Experiments in Musical Intelligence)을 시도하면서 에미를 개발하였다. 에미는 서양음악사의 주요 작곡가들의 작품을 입력 및 분석하고, 여기서 패턴 매칭을 통해 양식적 시그니처를 발견하고, 이를 확장천이네트워크(ATN)를 통해서 재합성하여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낸다. 에미는 교향곡, 피아노 소나타, 코랄, 현악4중주,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수천곡의 작품을 작곡하였는데, 이 작품은 “싸구려 모방”, “영혼이 없는 음악”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렇지만 에미의 창작과정과 수용에 따른 미적 논의를 살펴본 결과, 에미의 음악에 대한 평가에는 많은 선입감이 개입하였으며, 에미의 작품은 기존의 음악의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자신의 고유한 미적 가치를 함축하고 있으며, 이후 AI 작곡의 중요한 토대가 됨을 알 수 있었다. 즉 AI의 음악을 보다 적합하게 이해하고 평가하기 위해서는, 테크놀로지의 개입에 따른 음악의 변화에 상응하는 창의성 개념이 새롭게 규정될 필요가 있으며, 컴퓨터가 생산한 음악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관에서 벗어나 AI음악을 그 자체로 인정하는 새로운 미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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