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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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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마승혜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日本學(일본학) 日本學(일본학) 제59권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89 - 21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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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신문기사 479건(1990~2022;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경향신문)을 분석하여 2020년 세워진 도쿄 메이지산업유산정보센터 내 일본의 증언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한국 미디어는 하시마(端島)와 사도광산(佐渡金山)을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도로 해석하고 있었으며 이 같은 구도는 신문사의 논조(진보 보수)와는 관계없이 일관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시마에 대한 관심은 2015년 이전은 거의 없었으나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면서 갈등보도가 증가하였다. 일본의 신문기사는 1990년대까지는 과거 하시마 섬에서 일했던 한국인들의 증언을 소개하며 ‘강제연행, 강제노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2010년 이후부터는 하시마를 근현대 역사관광의 자원으로 인식한다. 한편, 미디어가 하시마를 두고 표현한 다양한 해석은 2019년 메이지산업유산정보센터가 개관하면서 단일화된다. 일본정부는 유네스코 하시마의 옛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영문 브로셔와 판넬을 제작하였다. 여기서 하시마를 묘사하는 단어로 ‘합법성’과 ‘자발적 이주’를 강조하는 언어를 사용하였다. 또한 조선인을 일본과 대립하는 존재가 아닌, 산업화를 함께 이루고 전쟁의 고통을 나눈 동료로 묘사했다. 이 연구는 양국 간 역사적 기억이 다른 문화유산의 경우, 현재의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록제도로는 갈등이 증폭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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