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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우람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철학논집 제72권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71 - 9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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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이성비판』에서 규제적 원리에 대한 칸트의 주장은 이중적인 측면에서 비일관적인 것처럼 보인다. 우선 변증론의 두 부록들이 각각 다른 종류의 원리들을 이성의 규제적 원리들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두 부록들 사이의 비일관성이 나타난다. 또한 동일한 규제적 원리들이 『순수이성비판』에서는 이성의 원리로 규정되는 데에 반해서 『판단력비판』에서는 판단력의 원리로 규정된다는 점에서, 『순수이성비판』과 『판단력비판』 사이의 비일관성이 나타난다. 이 논문에서 우리는 이런 비일관성의 문제가 단지 표면적일 뿐이며, 『순수이성비판』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규제적 원리에 대한 칸트의 입장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고 논증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우선 우리가 다룰 문제를 간략히 개관한 다음, II장에서 지성과 이성 그리고 판단력의 관계를 일반적으로 규명한다. 여기서 우리는 지성과 더불어 이성은 ‘판단하는 능력(Vermögen)’인 상위의 인식 능력을 구성하며, 넓은 의미로 이해될 경우 이 ‘판단하는 능력’은 판단을 실행하는 힘(Kraft)인 판단력을 포괄한다고 주장한다. 이어지는 III장은 이성의 논리적 기능과 선험적 이념들의 유래를 검토하고, 넓은 의미의 ‘판단하는 능력’으로 이해되는 이성이 어떻게 판단력의 기능을 포괄하는지 확인한다. 이를 통해 우선 우리는 둘째 부록의 규제적 원리들 뿐만 아니라 첫째 부록의 규제적 원리들도 넓은 의미의 ‘판단하는 능력’인 이성의 원리들로 정당하게 규정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나아가 우리는 첫째 부록의 규제적 원리들을 『판단력비판』에서 판단력의 원리들로 규정한 것은 근본적인 칸트 입장의 변화나 수정에서 비롯한 것이 아닌 규제적 원리에 대한 칸트 논의의 초점 변화에서 비롯한 것임을 보인다. 마지막 IV장은 변증론의 두 부록들에서 제시된 두 종류의 규제적 원리들이 모두 이성에 속하는 원리로서 상호 의존적임을 간략히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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