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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9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263 - 293 (31page)
DOI
10.31313/LC.2024.03.9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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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을, 챗GPT가 대중적으로 선보이며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문학의 전통적 개념이 해체되었다는 사실이다. 창조적 아이디어와 감수성의 산물인 문학작품을 인공지능은 단시간에 대량으로 만들어 내고, 그것의 수준은 조만간 인간의 작품과 대등하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해 인간의 창조성을 상징하는 예술로서의 문학은 이제 위기에 처한 듯싶다. 그렇다면 문학의 가치는 어떤 변화를 맞이할 것인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문학은 근대성의 유산으로서 인간중심주의와 노동가치론에 토대를 두고 있었다. 즉 문학은 인간의 정신적 산물이며 시장 자본주의에서 상품으로 판매되는 재화라는 것이다. 현재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문학작품은 이런 조건들을 충족시키고 있기에 문학적 가치의 존립 여부에 대한 논쟁이 진행 중이다. 과연 인공지능은 우리가 알고 있는 문학적 가치를 동일하게 생산할 수 있을까? 만약 인공지능이 인간과 다름 없는 문학적 가치를 만들어 낸다면, 문학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혹은 인공지능이 전면화된 미래에도 문학적 가치는 유지될 수 있을까? 문학적 가치는 특정한 역사적 국면에서 조성된 체계의 산물이며, 따라서 인공지능이 유사한 성취를 보이거나 넘어서는 것도 어렵지 않다. 오히려 인공지능이 전유하는 가치야말로 인간의 문학을 넘어설 뛰어넘을 가능성을 갖고, 그것은 인간 시대의 종언을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역설적으로, 그런 이유에서 문학의 인간적 가치는 추구될 수 있고 유지될 수도 있음이 핵심이다. 이 글은 다양한 각도에서 이런 문제들을 조명하며, 인간과 인공지능 그리고 문학적 가치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려는 시도이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지금, 문학은 변곡점에 도달했는가?
Ⅱ. 과거, 문학의 가치 형성과 근대 자본주의
Ⅲ. 현재, 인공지능은 문학적 가치를 산출한다
Ⅳ. 근미래, 인공지능은 문학적 가치를 산출할 이유가 없다
Ⅴ. 미-래, 인간의 것과 인공지능의 것
Ⅵ. 비인간 가치와 미-래의 문학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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