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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선희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45집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31 - 158 (28page)
DOI
10.17056/donam.2024.4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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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공지능 시대의 시집 읽기가 어떠한 의미를 지닐 수 있을지 두 권의 인공지능 시집을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언어모델인 ChatGPT가 공개되고 널리 사용되면서 인공지능과 글쓰기에 대한 고찰은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에서 출간된 두 권의 시집 『시를 쓰는 이유』와 『9+i』는 주목을 요한다. 2022년 발행된 이 두 권의 시집을 두고 여러 연구자들이 형성한 담론은 인공지능 시대에 시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게 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두권의 시집과 그것을 둘러싼 여러 반응을 살펴봄으로써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먼저 인공지능 시집의 출간은 우리가 오랫동안 당연하다고 여겨 왔던, 시와 시 언어에 대한 고정관념들을 하나하나 다시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시와 문학, 예술은 고정된 것이 아니며 원래부터 그리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를 통해 존속할 것이다. 인공지능 담론의 파급력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것이 시 연구자들에게 다양한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사실이다. 인공지능 시집의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점검해 보고 시란 무엇인가, 시의 언어란 무엇인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질 때 비로소 인공지능 시대의 시 읽기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의미화할 수 있다.
둘째,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과 협업함으로써 새롭게 얽혀드는 저자-지각자 개념을 구축하고 확장해 나갈 수 있다. 그러한 시도의 결과가 어떻든 간에 지금으로서는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 시집 출간은 시적 주체 개념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폭을 확장하고, 인공지능 시집을 기존의 시론만으로 읽어낼 수 없는 장(場)으로 의미화한다. 지나친 낙관이나 비관을 경계하면서, 이미 다가온 현실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여러 각도에서 조망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고민을 하는 데 역량을 모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목차

국문요약
1. 생성형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타자
2. 인공지능 시집 시적 주체의 출현과 함의
3. 저자-지각자의 얽힘으로서의 인공지능 시집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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