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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태호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79집
발행연도
2023.7
수록면
425 - 454 (30page)
DOI
10.20864/skl.2023.7.79.425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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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공지능 창작물’로 공표된 ‘비람풍’의 장편소설 『지금부터의 세계』(2021)와 ‘시아’의 시집 『시를 쓰는 이유』(2022)를 분석하여 기존 문학과의 유사성과 차이를 규명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인공지능이 ‘딥러닝 방식’의 누적적 학습을 거쳐 창작한 장편소설과 시집의 현재적 수준을 분석함으로써 인공지능 창작물의 문학성 평가를 통해 미래적 가능성을 탐색해보기 위함이다. 이러한 논의는 향후 표절과 저작권 문제를 비롯하여 ‘인간의 창작물’과 ‘인공지능의 창작물’의 경계 문제와 함께, ‘인간성, 문학성, 독자와 저자의 교감, 텍스트성과 윤리성’ 등 문예 창작을 둘러싼 본질적 문제에 대한 질문과 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비람풍’과 소설가 김태연의 협업으로 탄생된 장편소설 『지금부터의 세계』는 인공지능 창작물로서 1권에 육박하는 서사를 최초로 집필한 성과가 돋보이는 반면, 아직 기존에 출간된 ‘기성 작가’의 장편소설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된다. 첫째 인물의 성격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했다는 점, 둘째 플롯의 유기적 개연성이 확보되지 못한 점, 셋째 수학과 과학의 지식과 정보가 날것으로 나열된 점, 넷째 구어와 비속어의 활용이 정제되지 못한 채 드러난 점 등에서 아직 수련이 필요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인물들의 역학 관계 속에서 실종 모티프를 활용하여 추리 소설적 기법을 통해 1권의 장편소설을 출간한 것은 ‘유의미한 창작 행위’에 해당한다.
반면에 인공지능 ‘시아’의 시집 『시를 쓰는 이유』는 수학적 사실이나 과학적 정보를 선언적으로 제시하면서 이분법적 도식으로 장황하게 나열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적이지만,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탐색이 인간적 수준에서 진지하게 모색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유의미한 텍스트로 판단된다. 특히 「오래된 집」처럼 기성 시인의 수준에 도달할 만큼의 시도 창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 시인의 출현’에 대해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제공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인공지능 소설 창작의 현재성- 『지금부터의 세계』(2021)론
Ⅲ. 인공지능 시 창작의 현재성- 『시를 쓰는 이유』(2022)론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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