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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재영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전시산업융합연구원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Vol.42 No.3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53 - 163 (11page)
DOI
10.17548/ksaf.2024.06.3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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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7세기 중국의 문인인 이어(李漁)의 활동에 대해 문화예술 기업가정신의 관점에서 해석을 시도하였다. 문화예술경영 분야에서의 기업가정신 연구는 최신 사례에 편중되어 있어, 역사 속의 문화예술경영 사례연구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어는 중국의 명청교체기를 살면서 과거를 통한 출사를 포기하고 상업적인 희곡을 쓰다가 연관된 사업을 창업하고 확장한 인물이다. 문화예술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역사 인물의 기업가정신 평가 항목으로 리더십, 능력, 혁신추구성, 위험감수성의 4가지 요소를 선별하여 프레임워크를 구성하고, 이를 연구문제로 연결하였다.
이어의 작품, 삶 및 활동에 대한 기존 문헌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어는 4가지 요소별로 각각 매칭되는 활동들을 수행한 문화예술 기업가로 해석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리더십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창업을 수행하였으며, 시장이 요구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해 내었고, 당대의 유력 인사들과 네트워킹을 하면서 사업의 추동력을 얻었다. 능력 측면에서 외부환경 및 경쟁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남경 이주 후 문화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였으며, 작품 및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뛰어난 기술을 가졌음을 인정받았다. 혁신추구성 측면에서는 기존 문단의 과도한 문인화(文人化) 흐름을 거부하고, 오락 중심의 통속적인 희곡 창작과 공연화를 추진하였으며, 보유 자원을 재조합하여 공연 단체를 구성하고 전국 순회공연을 추진하였다. 위험감수성 측면에서는 불확실한 문화비즈니스에 투신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모험을 불사하였으며, 극작, 공연단체 운영, 출판, 가구, 복식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도전하여 수준 높은 성취를 이루어 내었다.
연구의 결론은 17세기 중국의 문인 이어가 현대의 문화예술 기업가정신의 분석틀의 조건에 부합하는 문화예술 기업가였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문화예술 기업가정신 관련 연구가 많지 않고, 최근의 예술가 및 예술단체에 치우쳐 있는 현 상황에서 통시적 연구 결과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향후 문화예술경영과 문학/역사가 융합적으로 연구될 수 있도록 마중물로서의 의의도 적지 않다.

목차

Abstract
I.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
Ⅲ. 중국 명말청초의 문인이자 문화예술사업가인 이어(李漁)의 활동
Ⅳ. 이어의 기업가정신 분석
V. 결론
Reference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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